흠.. 제목은 좀.. 과격하게 적긴했는데..

사기 라기 보다는.. 원금을 가지고 이자만 지급하는 방식이라는 말들이 많다....

그 사람들의 논리는 이렇다..

흠.. 쉽게 생각해 보면 500만원씩 20년이면, 총 12억이다...

요즘 은행이자는 이런 고액일 경우 대략 4% 정도로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1200000000 * 0.04 = 4800만원 이다....

그리고 세금을 제하고 받는 돈이 대략 390만원대 라고 한다..

그렇다면, 약 400으로 잡고 12를 곱하면 딱 4800만원이 떨어진다 ;; ㅎㅎ

대충 보면 이자만 가지고도 총 지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안한 것이 지급금은 세금을 제하였고, 일시불에는 12억 그대로 계산하였다..

12억원이면 33%의 제세공과금을 낸다면, 약 8억 400만원이 된다... 한 8억으로 보고.

800000000* 0.04 = 3200만원이다...

그렇다면 계산상으로 한 1600만원정도의 돈이 남는데..
 
그거야 원금은 복권위원회에서 관리하니 그 돈의 수익으로 충분하지 않냐는 말이다...

이런 논란이 거세지니까 연금복권 측에서도 반대 논리를 제시했다...

그리고 솔직히 나도 이쪽이 더 맞는 얘기인 것 같다...

일단 연금복권의 총 발행금액은 64억 정도란다... 로또는 무한정 판매할 수 있지만,

연금복권은 한주에 발행양이 정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사행성 조장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머.. 복권의 사행성이야 로또도 있으니..

괜히 덤탱이 쓰는 느낌이라 피했다고 치고,

복권을 판매한 이익금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전액 국채를 산다고 한다...

채권이 다른 수단보다야 당연히 이득이 적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은 하다..

이 사람들도 20년동안 보장해야되기 때문에 위험은 가져갈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저 위에 논리는 가장 큰 대 명제가 틀렸다....

500만원을 20년동안 받으면 12억이니.. 일시불로 받으면 훨씬 이익인데 이자만 지급한다..에서...

12억을 받으면.. 이라는 명제 자체가 잘못되었다...

이 복권의 어차피 원 목적은.. 500만원을 20년 동안 줄께.. 라는 목적이였지...

그걸 한번에 다 받을 생각은 애초에.. 없었던 계획이다.. 근데 그 계획이 잘못 되었니.. 이자만 지급하고 원금은

받아가니 하는 논쟁은.. 애초에 생기면 안되는 거였다...

거기다가.. 물가상승률이 어쩌고 하는데... 그 것도 위의 얘기와 비슷하다.. 애초에 500만원을 20년동안 줄께였지..

그걸 물가 상승률을 대입할 이유가 없는것이다.....

생각해보면.. 일단 복권에 당첨된다면, 안된 것 보다는 좋은 것이고, 또 안되더라도 그 기대감으로 한 1주일 2주일

사는 것이 자그마한 재미인데..

이런 만약 이렇다면 이라는 수학적 잣대로 보게 된다면.. 그런 벼락맞을 확률보다 적은 로또는 왜 할 것이며,

돈 번 사람보다 못 번 사람이 많은 주식은 왜 다들 하는 것인지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고, 그냥 한주동안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을...

이런 당첨되지도 않은 돈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일단 그런 얘기를 하고 싶다면.. 당첨부터 되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든 하시길....
Posted by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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