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는 소고기를 먹으로 가면, 1등급이네.. 투플(1++)이네 이런말을 한다....

근데.. 보통 고기집에 있는 1등급 소만 판매한다는 말이 있다...

쉽게 생각해보면.. 음.. 이 집은 자신있게 1등급 소만 판다고 얘기하니 믿고 먹을만 하군,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등급.. 과연 좋은 것일까??

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1등급이면 5등급 중에.. 3번째.. 즉 중간정도라는 말이다. ( 등외는 제외하고..)

그런데 사람들이 보기에는 1등급이면 좋은거 겠지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참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물론 아는 사람이야, 속지 않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헷갈리기 쉬운 등급 판정이다...

그럼 소고기의 등급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보자..


현재 내용은 축산물 등급 판정소 에서 가져왔다...


 

 위의 소도체 등급표시를 보면.. 1++~ 3등급까지 5등급과, A~C 까지 3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등외는 제외)

 그렇다면 또 A~C는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식당들을 보면 개중에는... A등급 소고기 사용이라던지 하는 문구를 넣는 것도 있다...

이 A~C 같은 경우는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육량 등급인 것이지, 소고기의 맛에 크게 영향을 주는 등급은 아니다...

육량 등급이란, 같은 무게의 소고기를 기준으로 고기의 비율이 얼마인지를 나타네는 것이다.



 즉, 위와 같은 계산식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라.. 딱히 저 등급이 높다고 좋은 소 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제 육량 등급 A,B,C는 넘어가도록 하고 그럼 육질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의 근내 지방도 사진이 흔히 우리가 말하는 마블링인데, 지방이 얼마나 촘촘한지에 따라 등급이 정해진다...

그리고..


위의 육색과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이런 것들이 정상에 나와야.. 위의 등급이 적용된다...

영화 식객을 보면, 근내 출혈로 인한 등급외 판정이 나오는데.. 아무리 다른 것들이 정상이라도 등급외의 상황이 있다면,

무조건 등급외 판정을 받는다...



머 이정도만 알아도, 최소한 소고기 등급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요즘 같이 속는 사람만 손해 보는 상황에서,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서 알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Posted by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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