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우울한 기사를 하나 보았다.....
희망 남편 연봉이 4045만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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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희망이니, 높을 수록 좋은 거는 알고 있지만, 요즘 이런 기사를 보면 정말 힘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연봉 4천 이상을 받으려면 정말 잘나가는 기업이거나, 아니면 최소 서른 중반 정도의 연차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된다..
그나마 인기있는 업종에 IT/정보통신이 2위에 올라 약간 위안이 되지만, 사실 IT 쪽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분야는 몇가지 없다..
(물론 모두 다 그런건 아니고 예외는 항상 존재한다.)
거기다가 요즘 분위기로는 못해도 집이라도 있어야한다면, 연봉을 떠나서 그 전에 돈부터 모으려면 휴...
선 봐서는 결혼하기도 힘들겠다...
물론 연얘결혼이라면 조금의 부족한 조건은 커버 되겠지만은...
괜히 요즘 삼포세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닌거 같다...
흔히 하는 말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이 사는 건 먹고 사는 것만이 아닌데.. 요즘은 그 먹고 사는 것 마져도 힘든 것 같아 씁쓸할 뿐이다...
물론 사회 경험이 별로 없지만, 이런 내가 이렇게 느끼는데 몇년 더 선배들은 더 심하게 느낄 것이다...
제발 우리나라 경제가 좀 좋아져서,, 누구나 돈 안따지고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애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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