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과 PBR....

잡동사니 2011. 11. 7. 16:25


주식을 하려면 먼저 차트나 기본적인 회사의 정보를 알아야 된다고 한다..

그럴 때 간혹 나오는 용어가 PER과 PBR이다.

그럼 하나하나 차례대로 알아보자.

먼저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이다.

이 것은 주가와 주당순이익의 비율로 주가가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서 얼마나 높은 비율로 거래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상대지표이다.

PER의 값이 낮은 경우에는 저평가로, 반대로 높은 경우에 고평가로 분류를 할 수 있지만,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두 회사가 있는데,

한 회사의 주가는 1000원이고, PER은 20 이고 한 회사는 주가는 2000원 이고, PER은 10이라면 주식의 가격은 2000원의 주식이 더욱 가격 매리트가 있는 주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주가와 주당순이익의 비율이기 때문에 주당 순이익이 주가에 비해 높을 수록 PER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럼 다음은 PBR이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_value Ratio)이라고 하며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BPS)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이다.

즉,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PBR이 1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미치기 때문에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통 평가한다.

하지만 또 이 수치는 절대적이지 않은 것이 장부상에 적혀있는 자산에는  실제로 의미없는 가치일 경우가 있어서 1보다 낮다고 꼭 저평가는 아니며, 1보다 높다고 가치가 부풀려 진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위의 PER과 PBR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사실 2가지 모두 기술적 지표로는 중요할 지 모르나, 사실 지나고 보면 아무 의미 없는 지표이다.

업종에 따라 PER과 PBR이 대체로 낮은 업종이 있고, 또 반대로 높은 업종이 있으며, 또 수치가 낮다고 해서 꼭 주가가 오른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런 부분을 보조지표로 활용한다면, 아무 것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니 주식은 역시 공부하며 해야하는 것 같다.

Posted by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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