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다보며, 흔히 아무생각 없이.. 수입산.. 수입산 이렇게 얘기하곤 한다.

어미 -산 이란 의미는 그 곳에서 생산된 이라는 의미이다...

국내산 이라던지.. 머.. 통영산 굴.. 이런 식으로 어느 지역에서 난

이란 의미인데...

수입산..?!

수입에서 난 돼지고기??

머 흔히 외국산 이라는 의미로 보지만.. 수입산이라니??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는가?!

수입 자체의 네이버 어학 사전의 뜻이다..

수입 [ import , 輸入 , ゆにゅう ]

<유통> 외국산 물품을 사들여 옴.

외국산 물품을 사들여 옴 이라는 뜻인데...

수입 + -산 이면...

외국산 물품을 사들여 온 곳에서 생산된.. 이라고 생각해보면..

말이 안맞다....

정확히 잡자면..

프랑스산 돼지고기, 칠레산 돼지고기, 외국산 돼지고기..

처럼 써야 맞을 것이다...

아니면 -산을 빼고.. 수입 돼지고기.. 이렇게 사용하든지

하지만 머.. 이 글 쓴다고 검색해보니 1990년도에 이미

신문에 수입산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이니...

흠.. 이런 어페가 있는 말은 사용을 가급적 안하려 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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